임도원 회원 개인전 《HOMO TEXTILIS : YI SANG》, 10월 28일부터 을지로 공간계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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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포럼 회원인 미디어 아티스트 임도원((주)온투업 대표)의 개인전 《HOMO TEXTILIS : YI SANG》이 2026년 10월 28일(수)부터 11월 14일(토)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35, 303호 공간계단(ART SPACE STAIRCASE)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10월 28일(수), 관람은 수~토 13:00~18:00(일·월·화 휴관). '직조인간(Homo Textilis)' 프로젝트는 생애를 마친 창작자의 텍스트·이미지·사회적 기록을 교차시켜 생성 가능한 '사고 알고리듬'을 구성하는 작업으로, 그 첫 모델로 1930년대 시인 이상을 택했다.
포럼 회원인 미디어 아티스트 임도원((주)온투업 대표)의 개인전 《HOMO TEXTILIS : YI SANG》이 2026년 10월 28일(수)부터 11월 14일(토)까지 서울 을지로의 전시공간 공간계단(ART SPACE STAIRCASE)에서 열린다.
전시 개요
| 구분 | 내용 |
|---|---|
| 전시명 | 임도원 개인전 《HOMO TEXTILIS : YI SANG》 (IM DO-WON SOLO EXHIBITION) |
| 기간 | 2026. 10. 28(수) ~ 11. 14(토) · 오프닝 10. 28(수) |
| 장소 | 공간계단 ART SPACE STAIRCASE —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35, 303호 |
| 관람 | 수~토 13:00~18:00 (일·월·화 휴관) |
‘직조인간(Homo Textilis)’ 프로젝트
작가는 한 사람의 인격이나 사고방식이 단일한 자기 진단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억·감각·언어·습관과 타인의 기록·사회적 맥락·비평·증언이 교차하며 직조되는 과정 속에서 드러난다고 본다. 안과 밖의 데이터가 얽혀 형성된 존재의 상태를 ‘직조된 인간(Homo Textilis)‘이라 부르고, 생애는 끝났지만 작업과 기록이 여전히 현재를 향해 열려 있는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리서치해 왔다.
프로젝트는 과거 인물을 재현·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텍스트와 이미지, 사회적 기록과 동시대적 해석을 교차시켜 생성 가능한 인간 알고리듬을 구성하려는 시도이다. 첫 번째 모델로 택한 1930년대 시인 이상(李箱)에 대해 작가는 “언어와 공간, 수학적 감각과 불안정한 자의식, 도시적 고독과 실험 정신이 뒤엉킨 존재”로 보고, 그가 오늘을 살아간다면 UX/UI 디자이너이자 구조적 사고에 예민한 고립된 미디어 아티스트의 형태로 생존했을 것이라는 가설 아래 ‘이상의 알고리듬’과 대화하며 작업을 전개한다. 작가는 AI를 모방의 장치가 아니라 “사라진 예술가의 감각과 판단 구조를 오늘의 시간 속에서 다시 작동시키는 디지털 영매”로 다룬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칸딘스키의 ‘내적 필연성’을 제너러티브 알고리즘으로 치환한 작업,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연산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수묵 시뮬레이션, 이상의 기하학적 불안을 3D로 시각화한 작업이 사례 연구로 소개되어 있다.
작가 소개
임도원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학사(2006)·석사(2009)를 마친 뒤 조형·공공미술·인터랙티브 아트 작업을 이어 왔으며, 3D 프린팅·AR/VR·로보틱스를 거쳐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와 AI를 매체로 기억·정체성·노동이라는 질문을 다뤄 왔다. 조형물·공간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함께 수행하는 (주)온투업(ON2UP)의 대표이기도 하다.
주요 개인전으로 「기억재생장치」(대안공간 미끌, 2007), 「User’s Manual」(c-cloud, 2012), 「Botist Service Center」(스페이스바 421, 2015), 「호모 라보란스 — 노동하는 인간」(한미갤러리, 2016), 「호모 코메르시움 — 교류하는 인간」(세운상가 스페이스바, 2020)이 있으며, ‘Homo ○○’ 연작의 연장선에 있는 이번 전시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개인전이다. 공공미술로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조형물 「사람 in 人」(2014), 세종시 은하수공원 상징조형물 「영면의 불꽃」,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탑 「Trillion Tower」(2012) 등에 참여했다.
원문 출처: 임도원 작가 홈페이지(imdoone.org) ·